[좋은 기업을 원티드 #6] 독서의 장벽을 1밀리 더 낮추는 사람들, 밀리의서재


[좋은 기업을 원티드]

여러분이 생각하는 좋은 기업은 어떤 모습인가요?

성장 가능성, 안정성, 조직문화 등 다양한 기준을 바탕으로 원티드가 직접 선정한 좋은 기업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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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성인 10명 중 6명은 1년 동안 책을 단 한 권도 읽지 않는다는 사실, 알고 있나요? 물론 바쁘게 돌아가는 일과 속에서 짬을 내어 책을 들여다보기란 쉽지 않은 일입니다. 독서라는 지적 행위가 주는 왠지 모를 부담감도 있고요.

전자책 구독 서비스를 운영하는 밀리의서재는 ‘누구나 일상 속에서 독서를 즐길 수 있다’고 말합니다. 2016년 설립 이래로 지금까지 독서를 더 쉽게, 자유롭게, 편하게 만드는 일에 집중해 왔죠. 실제로 국민 평균 독서량이 줄어드는 와중에도 밀리의서재 가입자 수와 회원들의 평균 독서량은 매년 신기록을 세우고 있습니다. 책 읽기 어려운 시대, 책에 대한 한결같은 진심으로 독서의 일상화에 도전해 온 밀리의서재를 만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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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피플팀 HR 매니저 황인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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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피플팀 HR 어시스턴트 최성준, HR 매니저 황인준, 피플팀장 권예지, HR 매니저 유영주

Q. <좋은 기업을 원티드>에 선정되신 것을 축하드려요! 소감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너무나 감사하고 개인적으로 의미가 남다르기도 합니다. 2021년 밀리의서재에 입사한 이후 현재까지 약 170명의 정규직 직원을 채용했는데요, 이중 절반을 원티드를 통해 채용했어요. 연차도 주니어부터 시니어까지 폭이 넓었고 직무도 기획, 개발, 경영지원 등 매우 다양했어요. 그동안 원티드와 함께 좋은 인재를 선발하며 성장해 온 만큼, 좋은 기업으로 선정된 것이 더더욱 의미 있게 다가오네요.

Q.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한 데 이어 올해 다시 한번 최대 실적 경신을 앞두고 있다고요. 꾸준히 사용자를 확보하며 사랑받을 수 있었던 밀리의서재만의 차별 포인트가 있다면?

우선 전자책 무제한 구독이라는 비즈니스 모델 자체가 저희의 가장 큰 경쟁력이라고 생각해요. 월 9,900원으로 전자책과 오디오북부터 다양한 콘텐츠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는 점 때문에 꾸준히 새로운 사용자를 모을 수 있는 것 같아요.

밀리의서재에서 개발하는 다양한 독서 콘텐츠도 서비스의 팬덤을 형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어요. 완독본과 요약본을 함께 제공하는 오디오북이나 미술관 도슨트처럼 책을 해설해 주는 도슨트북 등이 대표적이죠. 독서에 깊은 관심이 있지 않은 사람도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고, 이미 독서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새로운 취향을 찾을 수 있도록 콘텐츠를 끊임없이 개발한 덕분에 꾸준히 사랑받는 서비스가 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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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다양한 독서 콘텐츠를 개발하며 일관되게 지켜온 목표가 있다면?

밀리의서재의 기업 철학은 ‘독서로 사람들의 일상을 더 가치 있게 만들자’입니다. 그만큼 독서에 대한 정의도 남달라요. 책 표지만 읽는 것, 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것, 책에 대한 누군가의 감상평을 읽는 것 등 책과 관련된 행동 모두 독서로 정의하죠. 이런 철학을 바탕으로 전자책 구독 서비스 외에도 다양한 콘텐츠를 꾸준히 개발하며 독서의 장벽을 낮춰 가고 있어요.

Q. 서비스 특성상 책에 진심인 사람들이 모여 있을 것 같은데요, 실제로 그런가요?

구성원분들께 희망하는 커리어 패스를 물어보면 나중에 독립 책방을 차리고 싶다거나, 책 관련 인플루언서가 되고 싶다는 답이 돌아오곤 해요. 책을 진심으로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 있다 보니 구독자들이 원하는 콘텐츠를 뾰족하게 기획하고,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유지할 수 있는 것 같아요.

밀리의서재 오피스

Q. 밀리의서재의 조직문화를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도전’이라는 단어로 표현하고 싶어요. 사실 밀리의서재는 출발점부터가 도전 그 자체였어요. 전자책 무제한 구독 서비스 자체가 세상에 없던 것이라 레퍼런스도 없이 0에서 1을 만들어야 했죠. 도전이 회사의 정체성에서 중요한 키워드인 만큼, 구성원들도 일상 속에서 다양한 도전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어요.

대표적으로 ‘이달의 밀리’라는 제도가 있는데요, 구성원들이 프로젝트성으로 다양한 업무에 도전하면 그에 대해 즉각적으로 보상해 드리는 제도예요. 여기서 말하는 도전은 새로운 것을 시도한다는 의미도 있지만, 기존의 시스템이나 업무 프로세스 등을 개선하고 고도화하려는 시도 역시 일종의 도전으로 생각하고 있어요. 예를 들어 얼마 전에는 이달의 밀리를 통해 정보 보안 인식 개선 캠페인을 진행하기도 했어요.

Q. 매달 둘째, 셋째 주 수요일은 전사 휴무일로 정해져 있다고요. IT 업계에서도 쉽게 찾아보기 힘든 과감한 근무제도인데, 어떤 의도로 운영 중이신가요?

밀리의서재는 열심히 일한 만큼 잘 쉬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매달 둘째, 셋째 주 수요일은 리프레시 데이로 지정해 구성원들이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죠. 다만 밀리의서재에서는 리프레시 데이를 복지 제도가 아니라 ‘생산성을 높이는 업무 방식’으로 바라보고 있어요. 신뢰와 자율성을 기반으로 구성원들이 업무와 성과에 대해 스스로 책임지도록 하는 거죠. 실제로 리프레시 데이 도입 이후에도 매출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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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그밖에 밀리의서재에서 자랑하고 싶은 제도나 문화가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자기 계발 무제한 지원 제도를 자랑하고 싶어요. 밀리의서재에서 일하는 방식인 ‘밀리다움’에는 ‘보다 탁월한 결과와 퍼포먼스를 만들기 위해 학습합니다’라는 조항이 있어요. 이런 가치에 따라 구성원의 직무·직책에 맞는 자기 계발이라면 무제한으로 지원합니다. 예를 들어 기획자들은 애자일 방법론 수업을 수강하기도 하고, 저의 경우 새로운 인사 트렌드를 학습하기 위해 원티드에서 주최하는 컨퍼런스에 참석했어요. 이렇게 자기 계발 지원 제도를 통해 배움을 경험한 분들은 본인이 배운 것, 느낀 것을 전사에 적극적으로 공유해요. 회사의 성장 속에서 개인의 성장을 추구하는 구성원이 많아서 이런 선순환이 가능한 것 같아요.

Q. 밀리의서재가 생각하는 ‘좋은 기업’이란?

구성원들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평가와 보상을 공정히 하는 기업이 밀리의서재가 생각하는 좋은 기업입니다. 구성원이야말로 밀리의서재가 성장하는 데 가장 중요한 동력이기 때문에, 구성원들이 무엇을 원하고 어떤 것을 불편하게 느끼는지 항상 귀 기울이려고 해요. 또 구성원들의 동기를 높이고 핵심 인재를 유지하기 위해 평가·보상 제도를 최대한 공정하게 운영하려고 노력하죠. 앞서 소개한 이달의 밀리가 대표적인 사례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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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다가올 2025년, 밀리의서재의 계획이 궁금합니다.

‘독서와 무제한 친해지리’라는 슬로건처럼, 더 많은 사람이 독서와 가까워질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런칭할 계획이에요. 얼마 전에는 종이책과 전자책, 오디오북을 끊임없이 전환하며 독서할 수 있는 ‘밀리 페어링’ 기능을 선보이기도 했어요. 내년 초에는 AI 챗봇과 대화하듯 독서하는 ‘AI 독파밍’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있고요. 2025년에도 더 큰 도전과 성장을 위해 특정 직무에 한정하지 않고 두루두루 인재를 채용할 예정이니, 관심 있게 지켜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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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조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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